태국간식, 벤토 맛징어를 먹어보고서:)
지극히 솔직히 쓰는 후기로,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수입과자 가게에서 다양한 과자를 듬뿍 사 왔어요. 그중 오징어 쥐포류가 먹고파서 구매한 태국간식, 벤토 맛징어에 대해 소소하게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부담 없는 가격! 천 원이라서 입이 심심할 때 맛보려고 사보았네요. 태국산 쥐포인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넷플릭스 볼 때, 먹어야지 싶었답니다:)
벤토 맛징어는 종류가 다양했어요. 맵기로 벤토 핫징어(별다섯), 불징어(별셋), 맛징어(별둘)가 있습니다. 매운맛은 많이 매울 것 같아서 달콤 알싸한 갈릭 맛을 골랐어요. 정확한 제품명은 벤토 갈릭 앤 스파이시입니다. 쥐포에 달콤하면서 매콤한 마늘맛이라니 잘 어울릴 듯했어요.
포장을 개봉하면 긴 어육포가 얇은 플라스틱 통에 담겨있어요. 비닐 포장으로 충분할 텐데 플라스틱까지 좀 과하다 생각했다지요. 모양을 살리려 했나봅니다. 포장이 아까웠어요, 흑!
태국산 벤토 맛징어는 총 내용량이 12g이고요. 1장이 들어있어요. 포장에 비해 살짝 아쉬운 양이나 천 원의 가격을 고려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연육(메퉁이/생선살)과 오징어가 섞인 제품입니다. 마른 오징어라 해야할까요? 쥐포가 아닌, 어포라고 해야할까요? 아래에 원재료 명을 덧붙이니 참고하시어요:)
<태국, 벤토 맛징어를 맛보다>
태국산 벤토 맛징어의 맛은 어떠한가요?
맛징어가 쥐포보다 얇고 찢어 먹기 편해요.(칼집이 나있기도 하고) 맛징어 표면에는 맛을 내는 시즈닝이 전체 고루 발라져 있습니다. 바삭바삭 기름에 튀긴 질감은 아니어요. 튀기기 전 바삭이 느낌이랄까요?!
벤토 맛징어 갈릭 스파이스의 맛은 달콤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면서 매콤해요. 그 매콤함이 단순히 매콤하다기보단 알싸함이 느껴지는 매콤함이었어요.
마늘의 알싸함이 느껴져 새롭고 괜찮았네요. 포장지의 달콤 알싸한 갈릭이란 표현을 잘 구현한 점이 장점이랄까요? 맛있었어요. 태국 수입산이라 저렴해서 맛보기 부담없고요. 다만, 양념의 간이 좀 진한 편이에요. 나트륨 뿜 뿜 하는 느낌! 한국 과자의 간과 비교 조금 짠 편이에요.
그래서 단독으로 먹기보단, 술안주로 먹으면 최상이겠다 싶었답니다.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마실때 단짠 매콤 감칠맛 나는 안주가 당기시거나, 가격이 부담없고 간편해야 한다 하시면, 한 번쯤 벤토 맛장어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건강한 안주거리를 원하시는 분께는 조미료 등이 가미되지 않은 마른 안주나 견과류를 권합니다. 원래 과자, 군것질거리가 몸에 좋진 않잖아요. 중독성 있으니 적당히 드실 필요가 있는 상품이랍니다. (참고로, 별둘 맛징어의 매콤함은 적절했으나 별 다섯 핫징어는 많이 매울 듯했어요.)
제가 수입과자 가게(체인점)에서 구입했으니 근교 수입과자가게에서 구입 가능하실거예요. 찾아보니 다이소에서도 팔고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시네요. 이상, 술안주로 딱이겠다 싶은 태국 쥐포, 벤토 맛징어 달콤 알싸한 맛 후기였습니다. 소중한 공감은 제게 힘이 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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