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가 먹고 싶을 때,
롯데 빙빙 바 솔직 리뷰>
새로운 하루입니다.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주 오랜만에 먹어본
추억의 아이스크림에 대해
소소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팥빙수 좋아하세요?
날이 점점 무더워지는 요즘,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자주 당겨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종종 아이스크림을 사두곤 한답니다.
냉동고에 채워두고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기분 좋게 꺼내먹는 다지요.
제가 요즘 푹 빠진 아이스크림,
인투 더 망고 바와 엄마가 좋아할 만한
아이스크림을 요번에 사뒀는데요.
망고 바는 순삭 클리어해버렸고
엄마를 위해 사둔 아이스크림이
며칠 째 홀로 남아있길래,
급한 김에 요 남은 아이스바를
제가 마저 먹고
다음에 다시 사두는 걸로
하였습니다~
이 날은, 이상하게
아주 아주 오랜만에
우유가 듬뿍 들어간 팥빙수가
먹고 싶더라고요.
마침, 엄마를 위해 사뒀던
아이스크림이 팥이 들어간 거라
당장 팥빙수를 구할 수도 없고
요걸로 대체하자 하고
후다닥 챙겨 먹었답니다~
바로, 롯데제과의 빙빙 바입니다.
요 빙빙바는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어릴 때는, 새콤 달콤한 과일맛
아이스크림이 더 좋아했었거든요.
스크류바나 죠스바 같은거요~
팥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생각하던 어린 시절이었죠.
먹어본 적은 있었지만,
잘 찾아먹게 되지는
않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추억의 아이스크림을 빙빙 바를
다시금 맛보게 되었네요~
아주 아주 오랜만인데
과연 맛은 그대로일까요?
빙빙바는 어떠한 상품인가요?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팥과 연유, 얼음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바입니다.
당통팥 10%, 식용얼음 21%,
가당연유, 설탕, 말티톨 시럽 4.7%
등이 들어있네요.
총 내용량은 75ml이고
총 칼로리는 120kcal 입니다.
마트마다 가격이 다르겠지만,
저는 동네 마트에서 할인하여
5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으로 가격을 검색해보니
450원이네요. (배송료 별도)
판매처나 구입 시기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니 구매 전,
가격 비교하시어 실속 있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롯데제과 빙빙 바
영양성분은 어떠한가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나트륨 30mg (2%), 탄수화물 24g (7%),
당류 17g (17%), 지방 1.6g (3%),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1g (7%),
콜레스테롤 5mg 미만 (1%),
단백질 2g (4%) 입니다.
괄호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2,000 kcal 기준이며,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영양성분도 고려하시면
좋을 듯하여요.
롯데제과 빙빙바
맛은 어떠한가요?
팥 맛나는 아이스바 속에,
부드럽고 달달한 연유,
팥의 달짝지근한 맛과 식감,
와그작 와그작 씹히는 얼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빙빙바 입니다.
팥빙수의 맛이 생각나는
아이스크림 바이어요~
첫 한입을 깨물었을 때,
부드럽게 입안에 스며드는
달달한 연유가 좋았습니다.
1cm 정도의 연유를 다 먹을 때쯤,
등장하는 통통한 팥과 얼음의 조화가
팥빙수를 먹는 듯하여
역시 좋았네요.
얼음이 부드럽게 갈려있어
와그작와그작 식감이
괜찮고 시원시원합니다.
완벽한 팥빙수의 맛은 아니더라도
저렴한 가격 대비,
빙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괜찮은 아이스크림 바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가격을 고려하면 괜찮았으나
연유가 위층, 그 아래 팥,
제일 밑에 얼음만 있는 게
살짝궁 아쉬웠다죠.
연유와 팥이 조금 더 들어있어
연유, 팥, 얼음의 함께
더 맛볼 수 있었더라면
더 풍부한 팥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래도 500원 주고 샀으니
이 정도면 괜찮다 생각하였답니다~
연유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달달함이고
팥이 들어갔으나 많이는 달진 않아요.
마지막 아래 얼음 부분 역시
적당히 달아요.
빙빙바를 더 맛있게 먹는
소소한 팁이라면~
우유와 함께 드시길 추천합니다.
고소 담백한 우유에
달콤한 빙빙 바를 퐁당~
팥빙수처럼 드셔 보셔요~
맛이 더 좋을 거예요.
기호에 따라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시어,
연유나 팥, 떡, 인절미 가루,
곡물 가루, 후르츠, 콘 등을
추가 추가해주시면
그럴싸한 팥빙수 한 그릇이
완성된답니다~
빙빙바를 하나 더
넣어야 할지도 몰라요:)
참, 이렇게 먹는 팥빙수 컵이
판매되긴 하나 빙빙바가
가격이 저렴하기도하고
아이스바로 혹은 팥빙수로
취향껏 먹을 수 있어서요~
이번에 우유가 빠져 살짝
아쉬웠지만 다음에 빙빙바 살 때,
우유랑 함께 사두려고요.
그럼, 팥빙수가 급하게 고플 때
요걸로 저렴하고 편하게
대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릴 때 좋아하지 않았던,
팥 아이스크림도 오랜만에 먹으니
꽤 맛나더라고요.
나이가 들면,
취향도 입맛도 달라진다는 게
맞나 봅니다.
팥을 좋아하시고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괜찮은
아이스크림을 원하시거나,
저처럼 팥빙수가
급 당기시는 분들이 대체하여
팥빙수의 맛을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를 찾으신다면,
수많은 아이스크림 중에
한 번쯤은 골라 맛보셔도 괜찮을
빙빙 바가 아닐까 합니다.
빙빙바가 아니어도,
시원한 아이스크림 드시고
파워 주입하셔서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을, 제가
좋아라 하는 아이스크림을 소개하여요:)
지극히 솔직하고 개인적인 리뷰로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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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공감 살짝궁
부탁드립니다.
제가 힘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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