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맞춤법 제대로 알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치찌개와 함께 식당에서 자주 틀리곤 하는 음식 '육계장' '육개장'의 맞춤법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둘 중에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정답을 먼저 추측해보세요:)
육개장vs육계장, 표준어는?
표준어는 육개장입니다. 닭계(鷄) 자를 떠올려 육계장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닭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라죠. 육개장은 쇠고기를 삶아 뜯어 넣고 갖은양념을 넣어 끓인 국입니다.
매콤하고 시원한 국이 먹고 싶을 때 떠오르곤 하는, 이 육개장은 쇠고기를 뜻하는 육(肉)에 개장의 뜻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개장국의 줄인말인 개장은 개고기를 끊여 만든 보신탕으로 옛날 조상들이 영양을 위해 먹던 음식이었습니다.
소고기는 비쌌기에 서민들은 개고기로 끓인 탕, 개장국을 즐겨 먹었다고 해요. 세월이 흘러 개고기 대신에 소고기를 넣게 되면서 '육개장'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닭이 아닌 '쇠고기를 넣어 개장처럼 끊인 탕' 육계장이 아닌 육개장이 바른 표기니 잊지 마세요. 닭을 넣었다면 닭개장으로~
<맞춤법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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