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를 위한 습식사료 캔,
마시꾸냥 솔직 리뷰>
또, 다른 하루입니다.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어느 날 밤,
길고양이를 위해 급하게
구매한 습식사료 캔에 대해
소소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고양이는
잘지내나요?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어미 길고양이랑 새끼 냥이가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발견하였답니다.
길고양이 가족에게
그날의 소중한 한 끼를 전해주고파,
급하게 습식 캔을 구매하였습니다.
어린 고양이라서 촉촉한
습식 사료가 좋을 듯했어요.
근처에 다이소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먼 곳이고
늦은 시간이라 급한 대로
가장 가까운 마트에 들렀습니다.
보통 다이소가 가기 편하고,
일반 마트에 비해 고양이 사료가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
필요할 때 종종 이용했었는데,
그 날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조금 비싸도 얼른
사료 한 캔을 구해 길고양이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 날만은 길냥이 가족이
알콩달콩 편안했으면 했어요.
다행히도 방문한 마트가
다른 마트보다
습식 캔이 조금 저렴하여
한 캔에 천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길고양이 습식 캔은
바로, 마시꾸냥이라는 캔이었어요.
마시꾸냥 습식 캔은
어떠한 상품인가요?
마시꾸냥은 참치로 만든
촉촉한 젤리 타입의 습식 캔입니다.
아쉽게도 국내산이 아닌
제조 국가가 태국이네요.
(주)오션에서 수입하여 마트나
온라인에서 판매 중입니다.
마시꾸냥 습식 캔은
참치, 참치&타우린, 참치&헤어볼,
참치&닭가슴살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길고양이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 타우린의 보충을 위해
참치&타우린을 구매하였어요.
판매처마다 가격이 다르겠으나,
동네 마트에서 천 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보통 동네 마트에서
습식 캔이 1,000원~1,300원,
편의점에서 1,600원 정도 하더라고요.
(제가 가본 곳)
도움이 되고자,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니,
온라인 쇼핑의 경우
1개 600원, 1박스(24캔) 12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배송비 별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더 저렴하네요.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격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니
구매 전, 가격을 비교하시어
실속 있게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싸면 좋잖아요~
귀여운 고양이 사진과 함께
부드럽고 촉촉한 참치로 만들어
담백하고 깔끔한 건강한 반려모
간식이라는 소개가 눈에 띕니다.
생후 3개월령 이후의
고양이에게 권한다고 되어있으며,
상황에 따라 좀 더 수분감 있고
부드러운 습식 사료를 원하신다면,
물을 추가하시거나 살짝
으깨어주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안타깝게도, 길고양이는
깨끗한 물을 마시기가 어렵다지요.
물 한 모금조차 참 귀합니다.
마시꾸냥 습식사료,
원재료는 어떠한가요?
간략히 소개하자면,
정제수, 참치,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E, 타우린, 계피검, 구아검,
염화칼륨이 들어있습니다.
구매 전, 성분을 또한
고려하시면 좋을 듯하여요.
그 외, 자세한 정보를 위해
아래에 살짝궁 사진을 남깁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글자가 작고 흐릿하네요.
죄송합니다.
<원료의 명칭과 성분량 그 외>
습식 사료 캔은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직사광선을 피해 주셔요.
개봉 후 변질 우려가 있으니
가급적 빠른 섭취를 권합니다.
태국산 마시꾸냥 캔은
어떠한가요?
다른 습식 캔과 유사한 짙은
분홍색의 젤리 타입 사료입니다.
길고양이에게 기호성은
좋은 편이에요. 잘 먹습니다.
도시화로 인해 먹을 것이 없다죠.
생존하기 힘든 길 위의 삶에서
언제나 굶주리는 길고양이는
뭘 줘도 잘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눈치보면서 허겁지겁
먹는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음식도
구하기 힘들고, 운 좋게
음식을 구한다 해도 길 위의 버려진 혹은
쓰레기봉투 속의 썩은 음식뿐이라죠.
얼마 전 뉴스에서 삼십 살 넘게 산
집고양이가 화제가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2~3년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아려오는
길 고양이들의 험난한 삶이자,
열악한 현실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오늘의 소중한 한 끼를 줌으로써
내일을 버틸 수 있기를....
그리고... 내일
또 다른 누군가의 따스한 손길을
만나기를 바라는 것이라죠.
그렇게 하루, 한 달...삼년 이상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동물도 사람도 함께
잘 살면 좋지 않을까요?
그런 마음으로, 습식 캔을
구매했습니다.
굶었을까요?
허겁지겁 잘도 먹습니다.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
아쉬운 점은, 용량이 80g으로
다른 습식사료 캔에 비해
용량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가격 고려 가성비가 아쉬웠습니다.
다만, 천원이 아닌 시간의
여유를 두시고 온라인 쇼핑몰 등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찾아
구매하신다면 부담이 덜 하실 듯합니다.
아 그리고 태국산이라 아쉬웠는데요,
동일한 가격 천 원을 고려한다면,
예전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동원 뉴트리플랜 습식 캔이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용량도 넉넉했고 국내산인 게
더 마음에 들었거든요.
다만, 이 날처럼
급하게 길고양이에게 줄
습식사료가 필요하시다면,
마시꾸냥이라는 캔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언젠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시꾸냥이 아니어도 좋으니
가격도 괜찮고 성분도 좋은
습식 캔을 구매하시어,
여러분의 고양이들이
맛있게 밥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네의 길고양이도 함께요.
가성비 좋고
영양가 있는 사료를 아시면
모두를 위해 추천 부탁드립니다.
좋은 사료가 뭐가 있을까요?
이상, 깜깜한 밤
길 고양이 가족을 위해 후다닥
구매한 마시꾸냥 참치&타우린
솔직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소중한 공감
살짝궁 부탁드립니다.
제게 힘이 되어요:)
감사합니다.
위에 언급한 가성비 괜찮은
다이소 습식 캔 리뷰 살포시 남겨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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