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이랑 잘 어울리는, 오뚜기 스낵면 솔직 리뷰>
마침, 운 좋게 라면 할인 이벤트가!
안녕하세요, 라면 좋아하시나요? 자주 찾으시는 라면 있으신가요? 오늘은 제가 즐겨먹는 라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다들 이미 잘 알고 계실 유명한 라면, 바로 스낵면입니다. 마침 마트에 갔는데 라면 할인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뭐든 이런 기회에 실속 있게 사두는 게 좋은 법이라죠. 가끔씩 먹고 싶었던 스낵면이 5개 한 묶음에 가격 2,000원으로 할인을 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다른 마트에서 1,700원으로 싸게 샀는데 300원 더 비싸지만 2,000원도 저렴하다고 판단,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스낵면은 다른 라면과 달리 양이 적은 편이라 미리 사두면 출출할 때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물론 인스턴트라 자주 먹으면 안 되지만 없을 때 아쉬울 때가 있곤 했습니다. 스낵면이 아니라 라면의 존재가 그러하다죠.
오뚜기 스낵면은 어떠한 상품인가요?
오뚜기 스낵면의 내용량 108g이고 칼로리는 475kcal입니다. 스낵면의 나트륨 함량은 다른 라면들의 평균 함량인 1730mg 보다 적은 1710mg입니다. 조리방법은 간단한 팁을 소개하자면, 면이 얇기 때문에 물 500ml를 끓인 후 면과 분말스프를 넣고 2분간만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보통 라면의 경우 끓는 물에 4분 정도 더 끓이지만 스낵면은 2분입니다. 조리시간이 길어지면 면이 얇아 쉽게 불 수 있으니 꼬들꼬들한 면발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시간 고려하여 조리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기호에 따라 계란, 파, 김치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영양가도 있으니까요.
오뚜기 스낵면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은
오뚜기 스낵면은 다른 라면에 비해 국물 맛이 조금 다릅니다. 맵지 않은, 약간 조미료 다시다 쇠고기 향과 맛이 나는 순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짭조름하고 감칠맛이 나는 순한 쇠고기 맛 국물이 밥 말아먹기에 딱입니다. 맵지 않아 속에 부담이 덜하고 부드럽게 밥 말아먹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이 얇은 것도 좋아라 합니다. 면이 얇아 간이 잘 베어 면발에서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얇은 면이라 굵은 면발에 비해 느끼함이 적습니다. 다른 라면은 다시다보다 건조야채의 양이 많은 편인 데, 스낵면은 건조야채보다 건조 미역의 양이 많습니다. 야채는 건조 당근 소량이 들어있네요. 미역 좋아하시는 분께 좋을 듯합니다.
스낵면의 아쉬운 점이라면, 누군가에게는 적을 수 있는 라면 양입니다. 내용량이 적어 칼로리나 나트륨이 적은 것이 장점이나, 간단 식사가 아닌 넉넉한 식사를 하고자 하는 분께 라면의 양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런 분께는 라면에 밥을 꼭 추천해드립니다. 라면 국물에 밥 말아먹을 때 맛이 배가되는 라면이라 밥까지 맛있게 드시면서 배도 만족스럽게 채우실 수 있을 거예요. 저의 경우 라면 밥을 해먹을 생각으로 스낵면을 구매하기에 오히려 적을 수 있는 양이 저에겐 최적입니다. 매콤한 라면을 원하시면, 맵지는 않으니 물 끓을 때 묵은 김치와 김치 국물을 첨가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참, 잘잘한 건조 미역이 다른 라면에 비해 좀 넉넉하게 들어있는 편이라 미역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뚜기 스낵면으로 누룽지 라면을 끓이는 방법
이번에 저는 스낵면으로 누룽지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첫끼니라 라면만으로 양이 부족할 듯하고 밥 대신에 부드러운 누룽지를 함께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누룽지라면 끓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누룽지를 미리 불려두시면 되는데요. 부드럽게 풀린 누룽지를 물이 끓을 때 면과 스프와 함께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다만, 딱딱한 누룽지를 넣으면 누룽지가 부드럽게 풀릴 때까지 조리시간이 길어져 면이 불 수 있으니 미리 물에 누룽지를 불려두시길 권합니다. 이는 누룽지를 빨리 끓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미역 불리듯이 미리 누룽지를 불려두면 조리시간이 10분 이상이 걸리는 누룽지 탕이나 죽이 3~4분이면 완성이 되니 편리합니다. 저의 집은 누룽지를 좋아해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편이라 전날에 미리 밀폐용기에 누룽지와 물을 담아 냉장고에 불려둡니다.(위의 사진 참고) 다음날 보면 물을 흡수해 누룽지가 풀려있는 것을 확인하실 거예요. 한번 데우는 것만으로도 부드러운 누룽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스낵면으로 간편하게 누룽지 라면을 조리할 수도 있고요. 누룽지 있으시면, 라면이 아니어도 곧 누룽지를 드실 것이니 간편하고 신속한 조리를 위해 미리 불려두시길 강력 권해드립니다. 누룽지 라면을 먹어보니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괜찮네요. 배도 든든해지고 속도 부드럽게 풀리는 듯합니다. 누룽지 있으시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이상, 오뚜기 스낵면을 누룽지 라면으로 끓여먹고 소소하게 남기는 라면 솔직 후기였습니다. 순한 라면을 원하시는 분, 간식 대용으로 부담 없이 먹을 라면을 찾으시는 분, 라면 국물에 밥 말아먹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 드셔 보셔도 좋을 스낵면이었습니다. 그럼, 좋아하는 라면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식시시간 되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전합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소중한 공감 살짝궁 부탁드립니다. 제게 힘이 됩니다.
(C) 2020. hogisimspoon. All rights reseved. (허락없는 무단 도용과 불펌을 금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