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소금 과잉 섭취에 관하여
요즘 밥 챙겨 먹기 귀찮다는 이유로,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사 먹었다. 간편해서 좋긴 하나, 먹고 나니 살짝 느끼하고 슬슬 질리기 시작했다. 편의점 음식은 특성상, 집밥보다 나트륨과 칼로리가 높은 편인데 자주 먹으니 건강이 염려되었다. 줄여야겠다. 편의점 음식을!!
나트륨이란 무엇일까? 나트륨을 과다섭취 하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이번 포스팅에서 요, 나트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나트륨이란, 그 역할은
나트륨은 혈액과 세포 액에 존재하는 생명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소금(염화 나트륨)이 포함된 식품과 음료 등으로 섭취하며 소변 혹은 땀으로 나트륨을 배출한다.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고, 수분과 전해질의 밸런스를 조절하며, 칼륨과 함께 세포 내에서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나트륨은 혈액의 ph를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하고 근육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성분으로, 소화를 돕는 소화액의 재료이기도 하다.
나트륨, 과다섭취의 문제점은
나트륨을 과잉섭취하면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고혈압이다. 체내에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이 혈관을 빠져나온다. 이때 혈압이 올라가고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장 혹은 뇌의 혈관의 막힘과 터짐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이는 심장병과 뇌졸중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위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고 위염이 생길 수 있다. 우리의 신체는 나트륨이 과다 섭취되면 콩팥의 여과 기능으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려고 한다. 나트륨이 과하면 콩팥의 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출될 때 칼슘도 함께 배출되는데 심한 경우, 골다공증에 걸린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건강한 식습관은
첫째, 음식 간을 할 때 소금의 양이 줄이도록 하자. 소금대신 다시마, 멸치, 새우 가루 등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둘째,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자. 채소와 과일에 칼륨이 풍부한데,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바나나와 아보카도, 멜론, 키위, 토마토, 시금치, 감자 등이 좋다. 우유도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니 참고 하자. 셋째, 편의점 음식이나 외식을 줄이자. 넷째, 찌개나 국의 국물과 소스는 적게 섭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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