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절약하게 하는, 케라시스 샤이닝 데미지 케어 샴푸 솔직 리뷰>
대용량 샴푸가 이렇게 저렴하다니
안녕하세요. 혹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샴푸를 찾으시나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운 좋게 알게 된 샴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바로 쿠팡에서 구매한 케라시스 샤이닝 데이지케어 4L 샴푸입니다. 처음에는 대용량을 살 생각을 안 했어요. 급하게 샴푸가 떨어졌고 내일 바로 쓸 샴푸가 필요해서 쿠팡에서 로켓 상품으로 폭풍 검색을 했었습니다.
당일 배송된다는 장점으로 급한 상품의 경우 종종 쿠팡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샴푸의 종류에 예민하지 않은 편이고 제겐 가격이 중요한 기준이라 저렴한 가격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중 놀랍게도 만원대 가격에 엄청 큰 샴푸를 발견했다지요. 케라시스 대용량 샴푸의 종류가 하나라 아쉬웠지만 가격이 너무 싸서 고민 없이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이리 팔아도 이윤이 남는구나! 다른 샴푸들이 비싼 거였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쿠팡의 로켓 배송은 이렇게
전날 밤에 급히 주문한 샴푸가 다음 날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쿠팡의 최대 장점은 로켓 배송, 다음날 물건이 신속히 도착해 급한 생필품 구매 시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로켓 배송은 로켓 상품에 한해 총 구매 가격이 19,800원이면 무료배송입니다. 케라시스 샴푸는 뽁뽁이에 싸여 종이 박스 포장으로 아래와 같이 배송이 됩니다. 쿠팡은 상품가격이 수시로 변동하니 참고 하셔서 저렴할 때 구매하시길 바립니다.
케라시스 샤이닝 데미지 케어 샴푸는 어떠한 상품인가요?
제가 구매한 4리터 대용량 샴푸의 가격은 쿠팡 가 10900원이었습니다. (현재 9720원으로 가격이 내려갔으니 구매 전 가격 확인하시어 실속 있게 구매하셔요. 다른 곳이 싸면 다른 곳에서) 애경에서 출시한 케라시스 샴푸의 종류는 기능에 따라 다양합니다. 다만 대용량 샴푸는 샤이닝 데미지 케어 타입 한 종류였습니다. 같은 타입의 린스도 있습니다. (저는 후딱 머리를 감는 걸 선호해 샴푸만 샀어요.) 대용량 바디워시도 있고요.
샤이닝 데미지 케어 샴푸는 마카다미아 씨 오일과 올리브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펌과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매끄럽고 반짝반짝 윤기 있게 한다고 상품 설명란에 안내되어 있네요. 푸루티 엠버와 플로랄 오리엔탈 향이 나는 샴푸라고 합니다. 푸루티 엠버 향은 어떠한 향 일까요? 알 수가 없어 그냥 냄새를 맡아보았네요. 은은한 과일과 꽃향기가 납니다.
케라시스(KERASYSY) 샴푸 써보니 어떠한 가요?
은은한 빛이 나는 하얀색의 샴푸입니다. 적당하게 끈적이는 질감, 부드러운 꽃향기가 일반적인 샴푸와 비슷합니다. 강하거나 특별한 향이 아닌 은은한 향이었어요. 저에게 거품은 충분했습니다만, 거품이 많이 나는 샴푸 쪽은 아니었습니다.
머리 감아보니 머리결이 약간 보들보들해진 느낌입니다. 전에 쓰던 샴푸에 비해 푸석함이 덜 했어요. 쿨링효과는 없는 샴푸입니다. 무난하게 부담 없이 쓰기 좋은 데일리 샴푸가 아닐까 해요. 저렴한 가격을 고려한다면 이 정도의 퀄리티와 양!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4L의 양이 일반 샴푸 600ml의 6병 반의 양이라고 합니다. 정말 양이 많지 않나요.
물가가 점차 오르고 마트 가면 부담되는 요즘, 이렇게 저렴한 생필품이라면 생활비도 절약되고 좋네! 운 좋다! 싶었습니다. 용량도 크고 질도 나쁘지 않고 가성비가 좋아 저에겐 안성맞춤이었어요. 오래 두고 든든하게 쓸 수 있으니 실속 있어 좋았습니다. 재구매할 의향도 있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대용량 샴푸도 일반 샴푸처럼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발손상용 샴푸보다 순한 타입을 원했거든요. 그리고 가격이 오랫동안 이대로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요.
대용량 샴푸 리필해서 잘 쓰는 소소한 팁
아쉽게도 케라스시 대용량 샴푸는 뚜껑이 펌프 형태가 아닙니다. 그래서 통째로 두고 쓰기에 무겁고 불편합니다. 구매하실 때 전용 펌프를 샘플로 주거나(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고요) 펌프만 600원에 구매 가능하기도 하니 참고하시어요. 저는 이를 미처 알지 못했고 작은 사이즈 통에 리필해서 쓸 계획이었으니 뭐 싸니까, 펌프 없이도 괜찮았습니다.
펌프가 함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하지 않다면 집에 다 쓰고 남은 샴푸 통을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리필 통을 사면 아깝잖아요.) 펌프형 샴푸 통이라면 더 좋겠고 일반 통이라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깔때기가 있으면 샴푸 리필하기 편합니다. 보통 샴푸의 입구가 좁은 편이라 리필하면서 샴푸가 흘러내릴 수 있거든요. 저는 준비된 깔때기가 없어서 집에 남은 플라스틱 통에 급히 담아뒀습니다. 바로 머리를 감았거든요. 이왕이면 4리터 채로 쓰는 것보다 리필해서 쓰시면 좋을 듯해요. 싸니까 리필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싸니까 불편함이 휘리릭 사라집니다. 야무지게 리필해서 잘 써야지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생활비를 아껴야 하는 자취생과 직장인 여러분,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박 업소에 샴푸와 린스와 바디 클렌저가 필요하신 분,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 적합한 대용량 샴푸를 찾으시는 분,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샴푸가 좋다 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 써보셔도 좋을 실속 있는 샴푸가 아닐까 합니다. 이상, 운 좋게 대용량 샴푸를 알게 되어 기분 좋게 써 본 케라시스 샤이닝 데미지 샴푸(4L) 솔직 후기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시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로그인 없이도 가능한 소중한 공감 살짝궁 부탁드립니다. 제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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