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공부할 단어는, 귀띔과 귀뜸입니다.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라죠? [귀뜸/귀띰/귀띔도 없이 일을 진행하다] 셋 중 무엇이 맞을까요? 관련 표준어 규정도 함께 알아보아요:)
귀뜸vs 귀띔vs귀띰, 올바른 맞춤법은?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을 뜻하는 말로 귀띔이 맞습니다. 따라서 '귀띔' '귀띔하다'가 표준어이고 [귀띰]으로 발음됩니다. 예로 '언니가 동생의 생일이라는 것을 귀띔조차 해주지 않았다' '귀띔도 없이 일을 진행하다' 로 쓸 수 있습니다.
왜 '귀띔'이 표준어인가요, 관련 규정은?
표준어 규정 제2장 제4절 단수표준어 17항에는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무런 차이가 없고 더 널리 쓰이는 '귀띔' 을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위 규정의 예로 뽄새(x), 본새(o), 봉숭화(x), 봉숭아/봉선화(o), 쌍판대기(x), 상판대기(o), -읍니다(x), -습니다(o) 가 있으니 함께 기억해주세요:)
맞춤법 퀴즈, 정답도 함께:)
참고자료/ 표준어규정,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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